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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기록 및 개인적 성찰 :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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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기록 및 개인적 성찰>



1. 사업은 나를 투영한다. 그러나 사업 자체가 나 자신이 되어서는 안된다. 수 천번 자살하고 싶을 테니까.
사업을 나와 동일시 하되, 거리를 둘 줄 알아야 한다. 마치 많은 연애를 해온 사랑처럼.

2, 중요한 것으 오늘 하루를 어떻게 잘 보내는가. 그것뿐이다. 내일도 아닌 오늘을.

3. 오늘이 이 세상에서 나의 마지막 날 일 수도 있다는 것을 가끔씩 상기할 것. 이러한 환기는 인생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4. 잘못 되기 전까지는 잘못된 것이 아니다. 먼저 걱정하지 않는다.

5. 인생을 어떤 태도로 맞이 해야 하는가 : 잘 풀리며 좋고, 잘 풀리지 않아도 불만 없음.

6. 인생, 삶이란 어차피 확률 게임과 다름 없다. 모든 행동은 그 자체로 위험을 갖는다.

7.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사고의 전환으로 완전히 다르게 변할 수 있다. 이를테면, 모든 것은 놀이다.
어린아이에게 세상의 모든 것은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것들로 채워져있다. 우리는 이따금씩 우리의 이런 시절을 상기해야 한다.

8. 한 번에 하나씩 처리하다보면 생각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다. 한 번에 많은 것을 처리하는 것은 간혹 성공할지 몰라도
매번 성공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늘 언제나 컨디션이 좋을 수는 없다.

9. 정말로 네가 원하는 것을 다 갖을 수 있다고 한 들 너는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불행은 부족함에서 기인한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행복은 그 부족함에 있다.

10. 과정을 사랑할 수 없다면 결과는 허무함 뿐이다. 결과는 그저 과정의 연속하메서 마주하게 된 한 점이다. 과정을 사랑할 수 없다면 일찍히 그만두는 것도 고려해봐라.
명백히 이루어야 할 결과, 목표가 있지 않다면. 그러하 목표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대부분은 도달하지 못한다. 아마도 너 또한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지간한 노력으로 비벼 볼 생각하지 마라.

11. 준비된 자는 두려울 것이 없다. 오직 준비되지 않은 자만이, 나약한 자만이 비굴해질 뿐이다.

준비된 자는 당당하고 떳떳하다. 그는 자신을 믿기 때문이다. 그는 더 이상 자신을 의심하지 않는다.

12. 현재 지금 내가 집중해서 하고 있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고 치부할 것. 

다른 모든 것들은 이제 더이상 나를 방해하지 않는다. 잡념 또한 내 집중이 끝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나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재밌는 일을 하고 있으므로.

13.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지 않는다. 소식을 하고 물을 자주 먹는다. 내가 보는 것, 내가 먹는 것, 내가 생각하는 것이 곧 행동이 되고 나를 정의한다.

14. 과정의 복잡성을 간과하지 말 것. 멀리서 본 저 큰 그림의 아름다움은 가까이서 보았을 때 그 디테일에 감탄하게 된다. 

사업 또한 마찬가지다.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모든 디테일한 부분까지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 

어른이라면 응당 그래야 한다. 과정의 복잡성을 보지 못하거나, 무시하거나 간과하는 것은 어린아이의 것이다. 

실패를 할 운명에 있는 활기 넘치는 젊은이의 것. 그런 젊은이는 실패를 경험하고 어른이 된다. 

그리고 이제 그는 더 이상 쉽게 움직이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실패가 그를 어른으로 만든 것이다.

15. 나는 누구라도 인생에 한 번쯤은 월급을 받는 직장인에서 벗어나 사업을 하기를 권한다. 

때로는 자살하고 싶을만큼 고통스러운 시기가 있을 것이고 그 시기는 길 수도, 짧을 수도 있으며 심지어 여러번 이런 시련들을 겪을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 이런 상황을 경험하면서까지도 사업을 성공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나는 사업을 하기를 권한다.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한다는 것은 나 자신을 투영하는 피조물을 만드는 것과 같다. 얼마나 네가 형편 없는 사람인지 대단한 사람인지는 오로지 너에게 달렸다. 

너는 너 자신을 시험하는 것이다. 네 그릇의 크기를 확인 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내 그릇의 크기를 알 수 있는가. 그것은 사업을 하다보면 알 수 있다. 

내가 얼만큼 멀리 갈 수 있는지. 모든 사람이 일론 머스크나 제프 베조스가 아니다.
그들은 그들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높이까지 올라간 이들이다.

하지만 그런 그들도 처음부터 지금과도 같은 크기의 인생이란 그릇을 갖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업을 하며 하나씩 배워가고, 경험하면서 내 그릇은 점차 커질 것이다. 그리고 이 것은 나의 그릇이다. 사업의 성장은 나의 성장과도 같다.
만에 하나 너의 사업이 실패한다고 해도, 이미 너는 사업을 한 번 해 보았고, 사업하기 전에는 알 수 없었던 것들을 배웠고 경험했다. 

어쩌면 이 실패는 성장하기 위해서 피할 수 없던 성장통과도 같을 것이다. 너는 이 실패를 거름 삼아 때가 되면 다시 사업을 시작할 것이다. 

네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서. 한 번의 사업 시도로 성공한 이는 매우 드물다. 개인적으로는 들어본 적이 없다.
멀리서 예술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아름답게 느껴지지만 가까이 다가가 마주한 예술작품에선 예술가의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성공하지 전까지, 나를 투영하는 예술작품을 만들기까지 나는 처절하게 끊임없이 고통 받을 운명에서 있음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너는 사업을 할 준비가 된 것이다.
사업가란 그런 것이다. 나는 부디 네가 성공한 사업가가 되기를 진실로 기원한다. 

그리고 나 또한 성공한 사업가가 되기로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한 번 시작한 사업은 멈출 수 없다.
그러니 네가 사업을 시작하려 한다면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일단 사업이 시작되고서는 너는 끌려 다니거나 이끌거나 둘 중 하나다. 나는 네가 끌려 다니지 않기를 기원한다.
사업 하기 전에는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할지, 사업의 구조화 등에 예상 시나리오를 짜고 준비할 시간이 있다. 

하지만 사업을 시작하고서는 사업 하기 전에 생각하던 것들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리고 그 행동은 또 다른 생각들과 행동들을 끊임 없이 만들어 낸다. 

너는 효율화, 구체화, 작업 구조에 대한 명확한 이해에 끊임 없이 시험 받을 것이고 통과해야 할 것이다.
사업을 너무나도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게 글을 쓴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가벼운 마음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무거운 마음으론 한 발자국 내 걷기도 힘든 것이 인생이다.
마치 이 사이트에서 누군가 얘기 했던 것 처럼. "사이키델릭은 네가 진정 필요할 때면 너를 찾아온다. 마치 운명처럼." 

너 또한 언젠가 네가 사업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아 차릴 것이다.
그리고 내가 말하는 사업가는 나의 이상적인 모습과 동일시된다. 

굳이 사업자를 내거나 법인 대표가 되지 않더라도 나의 이상적인, 내가 되고 싶은 존재 그 이상향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것.
나는 이런 사람 또한 사업가라고 부르고 싶다. 

나 자신의 주인이 누구인지 비로소 알게 되며 그 동안 나 대신 주인 행세를 하고 있던 무의식에 작별 인사를 고하며

잊고 있던 인생의 방향타를 다시 잡고서는 자신의 길을 찾아 항해하는 이들을. 

돈 때문에 하는 사업이라면 금방 흥미를 잃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가야할 길을 향해 항해하는 사업은 거친 태풍에도, 궃은 날씨에도 방황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서 마주한 따사로운 햇살과 부드럽게 나를 감싸는 바닷바람은 내가 또 한 번 더 성장했음을 축하해 주려고 온 것이겠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 내 이상향의 모습을 닮아 가려고 노력 하는 삶. 

그리고 결국에 그 이상향은 더 이상 먼 존재가 아니라 나 자신과 같은 위치에서 하나로 동화되는 삶.
이것이 내 삶의 목적이자 살아가는 이유이다. 나는 끊임 없이 성장할 것이기에 내 이상향 또한 매번 더 멀어지거나 가까워지겠지.




8 Comments
10 포르노지망생 2025.05.20 13:55  
필력 진짜 좆되네.
10 마초왕 2025.05.20 13:58  
진짜 좋른 글이네. 추천 했다. 내가 어지간하면 추천 안한다만.
10 마초왕 2025.05.20 13:59  
한 번 실제로 만나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네.
7 Jinsoo 2025.05.20 14:03  
저도 사업 하나 준비 중인데 사업 선배로써 이런 글 자주 좀 올려주세요.
영감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글 진짜 잘 쓰시네요.
7 Jinsoo 2025.05.20 14:06  
13 번째 글로 유추 했을 때 최소 30대? 40대?

논리적으로 글을 쓸 줄 알고 철학적 사고가 가능하며
이런 문체를 사용하는 걸 봤을 때 절대 20대는 아님.

여기는 어떻게 된게 캐나다인이랑 미국인, 호주 사람이 더 한국말 잘 하는 것 같다. 띄어쓰기도 그렇고.
마초왕도 한 글 쓰는데 케타민스 아저씨도 그렇고 용가리 형도 그랬고.
3 빅토르위고 2025.05.20 14:19  
추천하려고 오랜만에 로그인 했다.
나도 사업하는 사람으로써 공감되서 추천 안 누를 수가 없었음.
글 잘 쓰네. 기본적으로 사업하는 사람들이 글을 잘 쓰긴 함. 공문 작성도 해야하고 여러가지 해야 할 것들이 많으니.
그럼에도 넌 글을 참 잘 쓰는구나.
혹시 직원 몇 명인지 알 수 있어?
나도 지금 사업 확장 하는 것 때문에 직원이 4명에서 16명으로 늘어날 예정인데
생각보다 내가 너무 무겁게 생각하고 있는 건지는 몰라도 어차피 사업 확정하면 거쳐가야 할 과정이긴 한데
심리적으로 좀 압박 받는다는 느낌이 드네.
그리고 이런 글 자주 써주면 좋겠어. 느끼는 게 참 많다. 나도 사업하는 사람이지만.
그냥 직감적으로 나랑 비슷한 나이대라고 느껴지네. .
언젠가 이 사이트도 디스펜서리나 오프라인 공간 같은 곳이 생기면 다 같이 만나서 얘기하고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
철학적 사유의 공유 그리고 그냥 아무 이야기나 하기.
익명의 사이트라서 이렇게 밖에 만나고 소통할 수 밖에 없는 게 안타깝지만
지금은 그럴 수 밖에 없는 운명이겠지. 한국 사회가 더 성숙해지면 언젠가 다 같이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그럴 날이 오겠지.
그래도 이런 사이트가 있어서 너 같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
10 Poomoon 01.31 16:42  
좋은 글
13 sober 05.10 23:44  
왜 이 글을 이제서야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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