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방황하는가.

Philosophical walk

우리는 왜 방황하는가.

10 마초왕 2 248 2 0

우리가 마주한 이 모든 어수선한 감정들, 삶을 이해함에 난해함을 느끼는 것은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아직은 이해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어서 가 아닐까

인간이란 복잡한 존재, 삶을 이해하기에는 아직 이른 존재. 마치 양자역학의 이중 슬릿 실험의 입자와 파동처럼. 동시에 두가지의 선택을 할 수 없고, 동시에 두가지의 형태를 갖을 수 없다.

 

1차원의 존재는 2차원의 개념을 이해할 수 없고, 2차원의 존재는 3차원의 개념을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3차원에서의 인간은 우리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한계에서 답할 수 없는 질문들을 던지고 있는 게 아닐까.

 

그저 우리는 우리들만의 현재의 시대를 살고 있는 존재들일 뿐.

우리가 마주한 모든 문제들도 그저 우리들과 함께 할 뿐이다.

 

수 백만 년 전 유인원에서 진화를 거듭해 단 몇 백 년 사이에 비약적인 진보를 이루어 낸 사회 속에서 길을 잃은 한 인간

진화를 거듭해 고등생물이 되어도 수 백만 년 전 자신의 무리로 돌아가는 길을 잃고 밤 하늘의 별들을 보고 있었을 어느 유인원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너는 무리로 돌아갈 길을 잃었고, 나는 내가 속한 사회에서 나를 잃어버렸다.

 

미래는 과연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뇌과학의 발전으로 무지(Ignorance)에서 방황하던 인류는 의식 : 감정, 생각, 사고의 인과관계 등의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된다면 또 다른 차원의 방황을 마주하게 될까?


무리로 돌아가는 길을 잃은 유인원에서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나를 잃어버린 인간으로. 그리고 잃어버린 나와 다시 조우한 존재로.



"Then I will become a world unto myself, and the society in which people once lived will be remembered as nothing but a cage. 

When the door of the cage is opened, the birds will begin to understand themselves. 

They will all walk to the edge of the open door and leap out into a new world.

We humans are the same. We will all become worlds of our own, and when these worlds come together, we will realize that we are no different from the stars in the sky. 

From monkeys in a troop to humans in society, and finally, to stars in the universe."






2 Comments
3 빅토르위고 2024.09.17 23:08  
오랜만입니다.
전에도 느꼈지만 지금은 더 높게 느껴지네요.
5 아프지마 2025.03.18 13:4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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