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은 뭔가 좀 달라질까...

Philosophical walk

26년은 뭔가 좀 달라질까...

8 싸이먼 5 273 0 0

24년, 25년의 굉장한 혼돈의 시기였어. 마음이 너무 힘들고 살아가는 시간 내내 불안의 연속이였었는데

지금까지 삶을 살아 오는 동안 거의 대부분의 시간들은 나에게 고통의 시간이였었고 그때는 무작정 그 고통을 인내하고 체력으로 버티는 시간들이었다면

24년과 25년은 내 인생의 빅뱅이 될만큼의 혼란스러운 시기였던거 같아. 

관계의 단절, 그동안 계속 해오던일들의 갑작스러운 중단,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환경, 생소한 경험, 살면서 지금까지느껴보지 못했던 심리적인 변화들

혼란스럽고 힘들때마다 들려주시던 그 한마디... 참아라. 견뎌라. 

내년이 되면 새로운 삶을 살게 될테니 두려워 말고 견뎌라. 말씀은 그리 하셔도 그럴때마다 의심 하지 말아야지 했었지만 당장 눈앞의 현실이 칠흙같은 어둠이다 보니 

마음을 다 잡고 내려 놓는게 쉽지 않더라.
 

이제 곧 올해의 마지막 촛불을 켜야 할날이 다가왔네.


네 삶의 마지막 어둠이다.
네가 느끼는 혼란과 흔들림은 네가 올바른 길로 가기 때문이다.

지금껏 버틴 이유가 곧 설명될것이며 

포기 하지 쓰러지지 않고 잘 버텨 왔구나.

이게 그것에 대한 보상을 받을것이니 너무 걱정말아라.


말씀을 그리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숨좀 쉬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5 Comments
15 gimmelove 2025.10.24 17:39  
고통이라는 진흙을 기반으로 연꽃이 피길
8 싸이먼 2025.10.25 08:50  
땡큐 브로~
언젠가 인연이 되면 석양을 바라보며 떨이나 한잔 했으면 좋겠다.
엘도 좋고..
17 겟엠 2025.10.24 19:26  
신에게 강한 힘을 달라고 빌었더니 시련을 주셨다.
8 싸이먼 2025.10.25 08:51  
강한 힘 이제 그만 주시면 좋겠구만..
4 지금이순간 2025.11.17 11:20  
항상 형 글을보면 뭔가 굉장히 혼돈, 혼란스러운거 같은데 그 와중에 용기 있고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지닌 것 같애. 지금 이 순간 형 마음에 평화가 있기를...내년에도 그렇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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