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 명상하는 형들 있어??

Philosophical walk

초월 명상하는 형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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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책도 다시 꾸준히 읽고 명상도 시작했는데 릭 루빈 팟캐스트나 책을 보명 초월 명상이라는게 있더라고.. 전문가에게 자신에게 맞는 만트라를 직접 받아야 한다는데 해본 형들 있어??

12 Comments
8 싸이먼 2025.07.15 12:26  
그런걸 받아본적은 없지만
난 그런게 꼭 있어야 할까 싶어. 그사람이 말한게 말한 본인한테는 진실일수도 있겠지만
나에게 진실이라는건 아니니까.
모든건 알아가는 과정이고 최종목적지에 도착하는건 누구와 함께가 아닌 나 자신뿐이야.
난 그래서 어떤것이 내앞에 놓여지면 그걸 100번 생각해.
그렇게 반복해서 생각하다 보면 쓸데없는것들은 다 걷어지고 본질만 남더라.
전문가에게 자신에게 맞는 만트라를 받는다...
왜? 꼭?
명상으로 내 안의 나를 알가 가는것의 과정중에 그런것이 반드시 필요한것인가?
만트라를 받지 않으면 나를 알아갈수없는것인가?
만트라를 내세우는 내용의 배경은 무엇인가.
이렇게 저렇게 많은 생각을 하다 보면 어느세 잔가지들은 다 없어지고 본질만 남아.
자신의 내면을 더 잘 성찰 할수있게 만트라를 만들어 활용 할수는 있겠지만 그게 없어서는 안될거 같진 않다는게 내 생각이야.
여러가지 해보고 내가 맘에 들면 그게 내 만트라 아닐까 싶다.
4 yume 2025.07.15 20:17  
나만의 만트라를 찾는다라.. 결국 내가 해야하는 것이구나 좋은 말 고마워
4 yume 2025.07.16 02:14  
오늘 방금 막 명상 마치고 왔는데 그냥 쉬리잉 이러면서 집중안되도 계속 호흡하면서 있다가 눈을 딱 떴는데 방 안 사물들이 일렁이고 비현실적인 느낌이들면서 오른쪽 관자놀이가 엄청 세게 박동하더라고…. 동시에 도파민이 나왔는지 뭔지 아랫배 밑에 쪽이 찌릿하기도하고.. 너무 신기해
8 싸이먼 2025.07.16 12:48  
난 명상할때 가끔씩 눈앞에 프렉탈 이미지 같은게 막 나올때가 있어.
하얀색 빛나는 공이 마구 떠다닐때도 있고
나한테 호흡을 가르쳐준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명상중에 뭘 보는지 어떤걸 느끼는지는 사람마다 전부 다르데.
다만 공통적으로 챙겨야 할건 그거에 관심 갖지 말라고 하시더라.
난 인도의 수양법이나 차크라니 제삼의 눈이니 이런건 하나도 관심이 없는데
이 사이트에 와서 느낀건 여기저기서 했던말들 기타 여러 종교에서 했던말들이 전체 맥락에서 보면 전부 하나로 연결되어 있더라. 다만 말들이 다르고 표현이 다를뿐
선생님 말씀으로는 명상중에 아랫배에 오른쪽에서 아프거나 뻐근하거나 뭔가 묵직하거나 그런게 느껴지면 잘 하고 있는거라 했던말이 기억나.
그걸 묵직한 느낌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시키는 노력을 해보라고 하셨었어.
그리고 가끔은 누워서도 해봐.
불 다 끄고 침대에 편하게 누워서 호흡으로 명상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이게 지금 내가 잠든건지 깨어있는건지 구분이 안되는 상황이 올거야
거기서 내가 이 상황을 의식조차 못하는 아주 짧은 순간이 오는데 그때 갑자기 몸이 엄청 심하게 지진난거처럼 마구 떨릴거야.(실제로 몸이 움직이지는 않아)
그럼 유체 이탈이 일어나. 난 겁이 많아서 몸에서 뭔가 빠져 나갈려고 하는걸 안간힘을쓰고 붙잡았어. 혹시 다시 못돌아 오면 어쩌나 하고.
4 yume 2025.07.16 17:40  
불교에서도 황홀경은 그저 거쳐가는 거라고 목적에 두지말라고 하던데 그런것과 같은 느낌이구나.. 종교는 결국 하나로 연결되는건 정말 맞는거같아 be here now 저자도 그렇고
4 yume 2025.07.16 17:44  
형은 명상같은 경험 없는 사람들에게 애시드를 추천하는편이야? 예전에는 그냥 무작정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명상을 꾸준히 며칠 해보니까 이것도 난 큰 경험이라고 생각하는데 엘은 얼마나 더 큰 경험일지… 준비가 되지 않으면 100퍼센트 활용을 잘 못할거같아
3 아이작 2025.07.17 14:01  
오 형님 유체이탈 경험하셨네요. 그게 자각몽 진입 초기상태인데 명상을 평소에 잘하셔서 경지에 도달하신 듯
8 싸이먼 2025.07.17 11:34  
난 엘이나 슈룸은 100% 추천해.
난 처음에 싸이키델릭을 만나게 된 계기는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였어. 병원도 다녀보고 자살예방센터에 전화도 해보고 했지만 결론은 약먹어라 이것뿐이였고 근본적인 치료가 안된다는걸 알았어.
내 주변에 우울증으로 자살 하는 사람도 있었고 나 또한 자살충동으로 가끔씩 무섭고 힘들때가 있었어. 그러다 여기 와서 싸이키델릭을 더 자세히 알게 되고 매일매일을 하나씩 정독하면서 이것저것 많은 지식을 쌓다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 국가가 운영하는 시스템으로는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거나 그들을 자살로 부터 구해 주지 못한다는것을...
나도 yume처럼 엘과 슈룸을 알고 나서 무작정 경험 해보고 싶었지만 알면 알수록 이건 단순 호기심과 남다른 경험을 해보는것으로 받아들일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마음의 준비를 하는거지...
내가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울것인가. 난 왜 그것을 하려고 하는가.
100번정도 생각하니까 이제 조금은 알거 같아. 이 사이트의 글들을 정독 하다 보면 그런말이 있어
Psychedelics don’t work on stupid people”는 테렌스 맥케나의 말이야. 나도 이 글을 책에서 본거 같아.
뉴스에서 가끔 나오는 LSD라는 환각제를 복용하고 누굴 죽였네 뭔 사고를 쳤네 하면서 나오는건 대부분 잘모르고 호기심에 했거나 무식한 멍청한놈들이 하는짓이야.
싸이키델릭이 히로뽕처럼 쾌락의 도구가 되어줄거란 잘못된 생각을 하는사람도 많아.
많이 생각해보고 마음의 준비를 맞이 하길 바래.
엘이나 슈룸은 명상으로 다다를수 있는 그 어딘가 끝 지점을 점프 시켜 이동해줄수 있는 약물이야.(잠깐의 체험)
명상으로 그 끝지점에 가는것과 엘이나 슈룸이 끌고 가서 보여주는것은 동일해. 그건 많은 명상가들이 얘기 하는것과 같아.

“나는 자아가 환상임을 깨달았을 때,
육체가 산산조각 나는 듯했고,
정신이 무너지는 공포를 느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지나가고 나서야,
모든 것은 그저 일어나고 사라질 뿐임을 알았다.”

이건 명상을 통해 얻을수있는건데 엘이나 슈룸도 결국 똑같아.
8 싸이먼 2025.07.17 11:36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 에크하르트 톨레
이 책 추천한다.

근데 참 기특하다.... 아직 학생이라고 글을 본거 같은데. 어린 나이에 일찍 성숙한 마인드를 생각하는게 남다르네.
보통 학생때 어릴때는 비슷한 또래들과 어울려 놀기 바쁘고 정신세계에는 별 관심 없음이 대부분일텐데
너무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서 다른사람들과는 다른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게 때로는 외로울거야. 나도 그랬었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나이가 더 들면 더 절실히 느끼겠지만...인생은 혼자야.
3 누오스 2025.07.17 13:44  
그 책 꽤 오래전에 읽었음에도 되게 좋았었는데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네. 심지어 나도 그책읽고 주변에 막 선물하기도 했었음.
4 yume 2025.07.18 00:53  
책 추천 고마워 지금 읽는 be here now 다 읽고 꼭 읽어볼게 나도 친구들이랑 있으면 철없는 행동하고 그냥 뇌녹는대화 엄청해 ㅋㅋㅋㅋ 혼자 있을때만큼이라도 이런 경험을 많이 해보고 싶어서… 아마 형이 생각하는것보다 나이가 더 어릴수도 있어
4 yume 2025.07.18 00:57  
친구들한테 요즘 명상한다고 하니깐 다들 웃더라고 ㅋㅋㅋㅋㅋ 주변 사람들한테는 이런거 하는 이미지가 절대 아니라서.. 아직은 혼자 이런생각하고 그러지만 행동으로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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