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트러지면 한 없이 흐트러진다.
자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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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5 21:58
규율이 없다면 나는 빈 깡통이다. 아무것도 증명할 것이 없는 내용물이 없는 깡통.
규율 속에 자유한다. 조코 윌링크의 말처럼.
규율 없이는 자유도 없다.
그리고 그 자유의 크기는 스스로 정한다.
나는 흐트러졌다. 그리고 이를 알아차렸고. 더 이상 흐트러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사회가 갖는 규제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대중에 이익을 위해서 규제가 있다고.
음. 아마도 그것은 반 정도는 맞을 것이다.
그렇다면 개인 마약 사용에 규제가 완화된다거나 대마초 합법 이야기가 공론화 된다면
사회는 혼란과 흐트러짐을 겪고 자유의 크기를 재정의하고 있는 시기라고 볼 수 있는가.
맞을 것이다.
쉬는 날에도 집에서 반듯하게 옷을 입고 있어야겠다.
그 편한 잠옷을 왜 잠 잘 때만 갈아 입었는지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나이를 먹고 나니 그 이유를 알겠네. 너무 편해서 계속 입고 있으니
사람이 흐트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