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ical walk

<롤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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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막연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서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만 있었다.
시계도 풀었다가 찼다가 풀었다가 찼다가.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손목에 있는 시계를 보니 멈춰 있는 것이 아닌가.
2천만원짜리 시계도 내가 활동하지 않으면 2틀 정도면 멈춰지는구나.
어디 섬에 조난 당해도 오토매틱 시계는 배터리로 동작하는 시계와 다르게
5년에서 10년마다 오버홀만 해주면 평생 쓸 수 있으니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움직임 없는, 활동하지 않는 이에게 오토매틱 시계는 의미 없다. 차라리 2만원짜리 전자시계가 낫지.

스스로에 믿음이 부족하여 나를 의심 할 때면
나를 믿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자.
그리고 다시 힘을 내어 일어나자.

2 Comments
5 마라톤 2025.09.03 16:07  
"스스로에 믿음이 부족하여 나를 의심 할 때면
나를 믿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자.
그리고 다시 힘을 내어 일어나자."

이 글을 읽고 더 이상 자살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가끔씩 불현듯 자살 생각이 들곤 했는데 그 이유도 모른채로
그래서 더 불안 속에서 살았던 것 같네요.
이제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내가 나를 의심해서, 믿음이 부족해서
그리고 나를 믿고 있는 사람들을 그동안 잊고 살았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 Poomoon 2025.09.03 16:13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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