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지구의 어린이들
싸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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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14:11
요즘들어 이상하게 가자 지구의 상황이 궁금했다.
그저 남의 나라 전쟁이고 나와는 무관한 다른 나라의 일일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다치고 죽고 부모와 자식을 잃고 굶주림으로 죽어 가는 사람들
고통에 몸부림 치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인간의 삶이라는게 얼마나 허접스러운지 느껴진다.
잠깐은 나 조차도 저런나라에서 안태어난게 얼마나 다행이야. 저기에 비하면 여긴 천국이지. 역시 국제 사회에서 사람 대접 받으려면 국력이 있어야지...
내 현재의 삶에 불만도 많고 숙제도 많지만 저기에 비하면 난 이땅에 태어난걸 조상님께 감사드려야지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우연히 가자지구의 한 어린 아이를 봤는데 보는 순간 너무나도 울컥했다.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다.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란 나의 어린시절이 투영된것일까.
저 눈망울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도 깊은 감동이 느껴진다. 진정 천사같다.
저 아이들을 보살펴 주고 싶고 뭐라도 해주고 싶지만...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권력과 힘, 그것으로 모든것을 해결 하려고 하는 인간의 잔악성이 얼마나 인간답지 못한것인가.
그 무서운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맑게 빛나는 저런 아이들의 눈빛은 내 평생 느껴보지 못했던 진한 감동이다.



